• 테슬라, 한때 530달러선 터치…팔란티어, 20달러 붕괴 '초읽기'[株포트라이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장내 포스트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테슬라와 팔란티어만 울었다.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재시간) 반등에 겨우 성공했지만 테슬라와 팔란티어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85% 상승한 3만1496.30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1.95% 급등한 3841.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5% 오른 1만2920.15에 장을 마감했다. 양호했던 미국 고용지표와 국채 금리의 상승 제한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빅테크들도 이날 대부분 반등세로 돌아섰다. 애플은 1.07% 오른 121.42달러, 구글(알파벳)은 3.10% 급등한 2097.07달러로 마감했다.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2.58%, 2.15% 올랐다.

그러나 테슬라는 웃지 못했다. 테슬라는 이날 3.78% 급락한 597.9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6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이다. 테슬라는 이날 한 때 10% 넘게 폭락하며 530달러 선까지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크게 줄었다.

서학개미들의 또 다른 인기 종목인 팔란티어도 내림세를 멈추지 못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3.15% 내린 23.95달러로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팔란티어는 이날 한때 18.68% 폭락한 20.18달러까지 내려가며 기술주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팔란티어도 저가매수세의 힘으로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팔란티어는 지난 1월 말 장중 45달러까지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이젠 20달러 붕괴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테슬라와 팔란티어는 서학개미들의 대표적인 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보관금액만 80억9000만달러에 달한다. 팔란티어 주식 규모는 5억800억달러로 전체 해외주식 중 11위를 차지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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