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찐자’들...모바일앱 운동 ‘확~늘어’
중장년층 앱 가입 증가
걷기도 10대보다 60대 많아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모바일 앱으로 하는 헬스케어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젊은층보다 오히려 중장년층의 활용도가 높았다.

삼성화재가 통합 건강관리서비스인 ‘애니핏’의 앱 활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 기준 가입자수는 32만557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50대 이상 가입자수 변화다. 지난해 50대 가입자수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발생 전인 2019년말 대비 무려 2.5배 늘었다. 같은 기간 40대 이하 가입자 수는 1.8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코로나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능력이 높아진 것도 요인의 하나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애니핏의 경우 중장년층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애니핏 앱을 다운받아 휴대폰 본인 인증을 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고 걸음수는 삼성헬스 앱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애니핏 가입자들이 걸음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중장년층의 운동량이 많게 나타났다. 10대 이하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하루 평균 1000걸음 가량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 가입자는 비슷한 걸음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대 이상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7675보를 걸었고, 10대 이하는 5451보로 나타났다.

또 월별데이터를 살펴보면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걸음수가 감소했다가 2차 대유행이 시작된 8월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걸음수가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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