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여성 1호 지검장 출신인 조희진 변호사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GS건설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조 변호사는 검찰에서 ‘여성 1호’ 타이틀을 가진 주인공이다. 1989년 검사로 임관해 여성 1호 부장검사(서울중앙지검 공판2부·형사7부장)·차장검사(고양지청)·지청장(천안지청) 등 을 지냈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