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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대관료·송출비 낮춘다…대중음악인 온라인 공연 지원
[인터파크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가요계의 새 활로로 떠오른 온라인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파크가 나섰다. 인터파크는 연계 공연장의 대관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송출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공연을 지원, 대중음악인들의 제작비 부담을 덜어준다.

인터파크는 대중음악인의 온라인 공연 제작비를 지원하는 패키기를 마련, 인터파크 씨어터가 운영중인 공연장의 대관료와 공연 장비 사용료, 라이브 스트리밍의 송출 수수료 등을 총 금액 대비 50% 이상 인하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 씨어터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서교동 판스퀘어,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창동 플랫폼창동61 등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의 규모가 다양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폭도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사 대비 뛰어난 음질은 물론, 실시간으로 고화질 스트리밍을 지원해 최상의 퀼리티를 갖춘 온라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공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프라인 공연보다 제작비가 높은 탓에 대형 아이돌에게 국한돼있다”라며 “다양한 대중 아티스트들이 보다 수월하게 온라인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패키지를 지원해 제작비 부담을 줄였다. 직접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온라인 공연의 문턱을 낮춰주고 넓게는 문화 생태계를 회복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 패키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을 개발해 온라인 공연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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