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평동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에 현대엔지니어링 선정
광주 광산구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위치도. [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민간부문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전략산업의 핵심 거점공간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1개 업체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이날 개최한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원조달계획, 지역전략산업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평동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가 제시한 사업비는 약 1조8098억원로, 부지조성비 1조46억원, 전략산업시설 건설비 8052억원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우미건설, 스카이일레븐, 케이비증권, 현대차증권이 주주로 참여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은 공동주택 건립 위주의 개발이 아니라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친환경적인 개발이라는 점이 광주시가 제시한 공모지침에 부합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라는 목표로 한류문화컨텐츠를 만들고 체험하고 공유하는 복합플랫폼 도시조성이라는 개발 컨셉트와 함께 새로운 한류 문화컨텐츠 거점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도시라는 세부 테마가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시한 바 있다.

또 1만50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 영화·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한 한류컨텐츠 촬영 스튜디오, 최첨단 미래 자율주행 차량 및 스마트 테크놀러지 연구·전시가 가능한 모빌리티 허브 및 AI R&D 센터, 방송컨텐츠 기획·제작 교육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아카데미 등 21만㎡ 부지에 지역전략산업을 설치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약정하는 사업협약 체결을 위해 교수, 법률·재무·회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상단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예정이다.

조인철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향후 광주시민들의 기대와 지역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컨소시엄과 협약체결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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