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코스닥] 예스티 자회사 中 최대 전기차회사 BYD와 공급계약 임박
전력반도체 500억규모 공급…향후 확대될 가능성
국내 대형가전사도 추가공급 요구…설비증설 검토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예스티의 자회사가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BYD에 전력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예스티의 자회사 예스파워테크닉스가 중국 BYD에 차량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이 확정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계약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급규모는 5년간 500억원으로,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반도체는 전압과 전류를 알맞게 변환·제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 및 전기차의 질적 성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예스파워테크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SiC전력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10배 높은 전압과 2.5 배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다. 기존 칩 대비 크기가 매우 작고, 전력 소모도 줄여준다. 이 때문에 SiC 전력반도체는 가전, IT디바이스, 차량용 등의 고급화, 경량화 추세와 맞물려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SiC전력반도체는 차량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SiC전력반도체 시장규모는 2020년 7억 달러(약 78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00억달러(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SK㈜는 최근 268억원을 예스파워테크닉스에 투자해 계열사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과 협업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는 또한 예스파워테크닉스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의 장기적 품귀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기존 국내 대형 가전사에서도 가전 고급화 전략에 필요한 가전제품용 전력반도체 공급을 요구해 와 설비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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