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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주민자치소통..어떤 보따리 풀었나
박승원 광명시장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지난 해 전 동 주민자치회를 출범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2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17개 동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 17개 동 동장·주민자치회 회장·간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성시상 광명7동 주민자치회장은 “광명7동이 타 동보다 한발 앞서 주민자치회를 출발했는데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례, 세칙 등 제도가 잘 만들어져야 하고 잘 만들어진 제도를 공론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의순 철산2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분과구성, 세칙, 회칙 개정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천천히 정확하게 가려고 한다. 처음 시작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회의, 워크숍, 교육 등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재일 하안3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시작한 주민세 환원 마을 사업으로 무료공구대여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여유를 갖고 주민자치회 운영을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쌓여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는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이끌어 가야 한다. 주민과의 소통으로 자율·민주적으로 재미있게 운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2019년 출범한 광명5동과 광명7동을 포함 해 2020년 전동 주민자치회를 구성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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