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애 "단일화 위해 국회의원직 3년 포기…10년전 박영선-박원순 방식 제안"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3년여 남은 국회의원직을 내려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10년 전 박영선-박원순 단일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통해 "국민들과 저를 보내주신 당원들께 굉장히 송구스럽다. 그만큼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저의 의지에 의한 결단이라고 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10년 전엔 시민평가원단, 배심원단, 선거인단을 각 3:3:4 이렇게 했다"며 "토론 배심원단과 일반 여론 시민선거인단 여론조사, 그리고 당원들의 평가도 포함 할 것이다. 저도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박영선 후보도 마찬가지로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성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방식도 앉아서 각본대로 하지 말고 자유토론 하고 주도권 토론 해서 스탠딩 토론 하자고 제안했다. 그 모습이 수트를 쫙 빼입고 이러고 하면 트럼프, 바이든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시청률이 폭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서도 "한 번도 없던 일(시장후보 단일화 위한 의원직 사퇴)을 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이다. 이건 필요에 의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결단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범민주진영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기 위해 꼭 필요한 단일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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