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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유니크굿 협약,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등 이색체험 진행
호텔, 리얼월드 게임과 결합한 서비스 출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대표 김진국, 송미선)는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대체현실게임 ‘리얼월드’를 선보인 유니크굿 컴퍼니(대표 이은영, 송인혁)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등 리얼월드 게임 키트와 국내 호텔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나투어와 유니크굿이 기획한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이벤트 포스터

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을 통해 국내외 가상현실 기반 컨텐츠 육성, 리얼게임 기반 공동상품 기획, 공동사업 협력 및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현실과 온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는 리얼월드 게임 키트와 해당 지역 호텔을 결합한 국내상품을 출시했다.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는 라한호텔 전주 디럭스룸과 1만5000원 상당의 리얼월드 '태양단의 비밀(전주편)' 키트가 포함된 상품을 9만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고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 부산 해운대 등도 호텔과 리얼월드 게임 키트를 결합한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 기념 3.1절 이벤트를 2일까지 진행한다. 유니크굿 컴퍼니는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참여형 게임 '독립자금을 전달하라'를 무료 배포하고 하나투어는 독립운동가 33인에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독립 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

2일 오전 기준 댓글 이벤트 참여자는 380여명이고 그 중 박** 고객은 “간송 전형필 선생 소장 유물이 지난해 경매시장에 나와 마음이 아팠고 더 이상은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 고객은 “우리는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독립운동 정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유**고객은 “안창호 선생의 손자는 마크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관련 논문에 항의하며 하버드대 역사자료 기증을 철회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그 후손에게도 안창호 선생의 뜻을 느꼈다” 등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 댓글이 이어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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