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 이유는?…“과도한 사생활 노출” 고통 호소
[TV조선]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41)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YTN은 “김동성이 2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에 앞두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에서 아이들에게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따른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 유튜브 채널에서 모친 살해 시도를 했다가 구속된 여교사와 카톡내용을 전부 폭로하기도 했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친구 인민정과 동반 출연한 그는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가르치는 일을 못 하게 돼 수입이 전무했다”며 “그간 300만원을 벌어 200만원씩 계속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 의혹을 해명했다.

또, “전처와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며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거짓이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