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2’ 약점 골칫거리 배터리…“갤S21과 비교해 보니…” [IT선빵!]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내부 [사진=애플인사이더]
아이폰12미니 내부 [사진=GSM아레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폰12 골칫거리 배터리 ㅠㅠ 갤럭시S21보다 용량 너무 적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21과 애플의 아이폰12.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지만, 배터리 용량 차이는 1000mAh 이상이다. 유튜브 시청, 3D 게임 등 배터리 소모가 큰 콘텐츠 이용에 드는 실제 시간도 적게는 1시간, 많게는 2시간 이상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S21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 애플의 기본 모델 아이폰12(2815mAh)는 물론,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배터리 용량이 큰 아이폰12 프로 맥스(3787mAh)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다. 갤럭시S21(99만 9900원)과 비슷한 가격대의 아이폰12미니(95만원)과 비교했을 때는 2배 가량 더 크다. 아이폰12 미니의 배터리는 2227mAh다.

상위 모델로 가면 배터리 용량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갤럭시S21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4800mAh, 5000mAh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 차이는 실제 사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동일한 환경에서 실시한 배터리 테스트에서 갤럭시S21는 대부분 영역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압도했다. 특히 동영상 스트리밍, 게임 등 배터리 소모가 빠른 환경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자료=폰아레나]
갤럭시S21

예컨대 유튜브 영상을 연속으로 시청할 경우, 갤럭시S21은 7시간 36분 만에 배터리가 방전됐다. 아이폰12는 6시간 38분, 아이폰12 미니는 5시간 10분을 버텼다. 적게는 1시간, 많게는 2시간 20분 이상 차이 나는 셈이다. 3D 게이밍 환경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갤럭시S21은 7시간 9분 동안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는 각각 6시간 46분, 5시간 10분만에 배터리가 방전됐다.

단, 와이파이 환경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때는 아이폰12가 더 나은 효율을 보여줬다. 갤럭시S21은 9시간 6분 만에 배터리가 소진된 반면, 아이폰12는 12시간 33분 만에 배터리가 꺼졌다. 아이폰12미니는 10시간 56분 사용이 가능했다.

애플의 작은 배터리 용량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5세대(G) 통신 환경에서는 배터리 또한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통신 신호를 잡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용자가 콘텐츠를 즐기는 모든 과정에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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