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블루 뚫고…화랑미술제 3월 3일 개막
코엑스 C홀…107개 갤러리 참여
2020년 화랑미술제 전경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화랑미술제가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막한다. 올해 첫 아트페어이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기에,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근 1년만의 행사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등 대형화랑을 비롯 올해 처음 참가하는 공근혜갤러리, 올미아트스페이스 등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50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올해는 강보라, 김민지, 김선희, 오슬기, 우현아, 임지민, 임지혜, 정재원, 정희승, 최정준 등 10인의 작가가 선정됐다. 현장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행사 종료 후 1,2,3위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미술계 전문가들과 또 작가들과 대담을 나눌 수 있는 '아트 토크'와 '아티스트 토크'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박주희 법률사무소 제이 변호사의 ‘갤러리스트와 컬렉터를 위한 미술법 체크 포인트’와 이경민 미팅룸 디렉터의 ‘2020년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와 2021년 전망’, 박지혜 아트파이낸스그룹 대표의 ‘COVID-19 이후의 바뀐 미술에 대한 투자 가치’, 윤영준 이젤(Eazel) 대표의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새로운 컬렉터의 출현’ 등이 주목 할 만 하다.

이외에도 한국화랑협회의 미술품감정위원회 부스도 마련됐다. 전시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온라인뷰잉룸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추어 진행하며, 부스 간격을 여유롭게 조성했다. 시간 당 장내 관람객 인원도 제한한다. 화랑협회측은 "지난해 화랑미술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한국 미술계와 미술애호가를 위로하고 위기를 해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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