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위지윅스튜디오 매출 1100억 껑충…전년比 매출 137%↑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위지윅 스튜디오는 2020년 연간 매출 1101억 5611만원, 영업이익 19억 2719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137.4% 증가, 영업이익은 7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1632만원으로 52.1% 감소했다.

매출액 급증에는 자회사의 콘텐츠 제작, 유통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은 〈거짓말의 거짓말〉, 〈산후조리원〉 등 4편의 드라마를 제작·방영했다. 영화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승리호〉를 제작,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줄어들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 제작·유통이 지연된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자회사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용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고 위지윅 스튜디오는 설명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등 악재를 딛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2021년은 당사가 구축한 제작 파이프라인을 본격 가동하여 본사와 자회사 괄목할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