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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이번엔 전처에 “금메달 돌려달라” 호소 왜?
김동성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전처에게 “금메달을 돌려달라”라고 호소했다.

김동성은 지난 23일 연인 인민정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처와의 문자를 공개한데 이어 24일에도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전처와의 양육비 싸움을 이어갔다.

김동성은 이날 인민정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금메달을 그리워하고 계신다. 어머니에게 남은 건 나락으로 떨어진 아들과 금메달 뿐”이라며 전처의 집에서 가져오지 못한 금메달을 언급했다.

그는 “금메달은 어머니 몫이 크기에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이혼 당시 짐을 못 가져왔다. 다른 건 포기하더라도 금메달은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쁜 아빠로 낙인 되었더라도 진심을 다해 양육비를 위해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성이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전처는 김동성을 향해 “5월 25일에 주기로 한 양육비 500만원 오늘까지 보내”라면서 “사정해서 배드파더스에 올린 사진을 내려주고 약속 지키겠다고 하더니 또 쌩까고 연락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말한 날짜까지 기다렸잖아, 오늘까지 보내, 양육비 안 주고 니가 뭘 했는지 더 까주기 전에”라며 양육비를 언급했다.

이에 김동성은 “월급도 안 들어왔고 지금 290만 원 받고 있다”며 “나도 돈 들어와야 돈을 주지. 그리고 내가 애들 양육비 안 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19 때문에 버는 게 0이었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또 전처와 나눈 대화 내용 캡처본과 함께 SNS에 “반성한다. 양육비를 위해 돈을 벌어야하지만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제발 현명하게 지혜롭게 하길 바란다”고 썼다.

김동성이 공개한 전처와의 문자 메시지 [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동성은 지난 23일에도 전처와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양육비 지급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성과 전처의 양육비 분쟁은 김동성이 인민정 씨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다시금 불거졌다.

김동성은 방송 당시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 파더스에 등재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300만 원을 벌어 200만 원을 꼬박 보내줬다”고 밝혔지만, 이후 그의 전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300만 원 중 200만 원을 줬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며 “재혼은 너무 축하하지만 방송엔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코로나19 여파와 연금 박탈 등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수 없었던 사정을 알리며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료를 선지급 받아 밀린 양육비 1000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동성은 15일 SNS를 통해 “전처와의 이혼은 신뢰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밝혔던 서울대 음대 학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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