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출하 소식에 하나투어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3900원(6.09%)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날 7.66%대 상승률을 보이며 6만8900원을 기록, 6만9000원 선을 넘보기도 했다.
이날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이날 오전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이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가 맞게 될 물량이다.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백신 접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주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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