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지 펀드매니저 1명 작년 4조2천억 수익…25명, 작년 한해 35조 벌어
1위 이스라엘 잉글랜더…전년대비 50% 넘게 증가
[123rf]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사이.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어느 해보다도 투자로 큰 돈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연봉 상위 25명의 헤지펀드 매니저가 벌어들인 수입이 320억달러(약 35조3280억원)에 달했다.

2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이 국제금융 전문매체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스’의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 상위 헤지펀드 매니저 25명의 수입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억달러 이상 번 매니저만 15명에 달했다. 2019년에는 8명이었다.

개인별로 보면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이스라엘 잉글랜더의 연 수입이 38억달러(4조1952억원)로 제일 많았다. 그가 운용하는 대표 펀드의 수익률은 26%였다.

2위는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짐 시몬스(26억달러)가 차지했다. 르네상스의 대표 펀드인 메달리언은 지난해 수익률이 76%에 달했지만 외부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하는 주요 펀드 3개는 20~30%가량의 손실이 났다.

이어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체이스 콜먼(25억달러), 시타델의 케네스 그리핀(18억달러), 포인트72 애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브 코언(17억달러)이 5위권 안에 올랐다.

지난해 이들의 막대한 수입으로 헤지펀드의 보상체계 등을 놓고 비판 여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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