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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청년학개론’ 유니콘..안양의 미래
청년축제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정책 성패가 안양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부서장들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임을 주문했다. 청년들이 안양을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타지 청년들까지 안양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인구 30%이상을 청년층이 차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안양시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금년도 청년정책에 대한 발표와 각오를 다짐하는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청년정책분야 추진과제는 ‘일자리와 주거’를 핵심으로 하는 3개 분야 48개 사업이다. 165억이 투입된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취·창업 지원=지난해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활용해 100개의 청년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청년창업자를 발굴 지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막막해진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디지털 산업 관련 유망 기업과 구직청년을 연계하는 안양형 4차산업혁명 청년일자리 사업과 지역기업을 연계하는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취업 컨설팅, 온오프믹스 취업박람회, 24시 온라인 전용채용관 등 비대면 구직활동도 확대한다. 구인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비롯해 청년오피스 운영과 청년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성장사다리·시제품 제작·사업화컨설팅 지원 등을 올해도 추진한다.

▶청년의 보금자리, 안양이 답이다=안양시는 청년이 터를 잡고 살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대출한도에서 이자 2%를 지원하는 안양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안양청년 인터레스트)을 확대한다. 최대 10개월, 연 2백만 원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도 새롭게 시행한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는 주택매입․전세자금 이자를 지원해 준다. 공공청사 복합개발이 추진되는 범계역 일원을 포함한 11개 지역에 이르면 올해 말 안양8동 두루미 하우스 24세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2천258세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정책 수요자 청년들의 마음을 듣고 답하다=청년정책 수용자이자 수요자인 청년이 자기 주도적 결정권을 행사하는 기획가 더욱 확대한다. 시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연구하게 될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지역의 청년단체와 동아리모임 지원하게 된다. 올해 6월에는 시의 청년관련 정책을 총 망라하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구 안양1동 청사 부지에 짓게 될 ‘안양1번가 청년공간’을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6월 착공할 예정이다. 안양1번가 청년공간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다목적 스튜디오, 북 카페, 오픈라운지, 공유주방 등이 들어선다.

▶청년을 응원한다=시는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되었던 안양청년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2회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을 오는 5월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는 지역청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청년상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 그 외에도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청년층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년기본소득 지급, 최대 토익시험 응시료 지원 등으로 사기진작을 꾀한다.

청년정책 추진계획.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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