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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교육지구 참여 학생, 비참여학생보다 행복지수 높아“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참여 청소년 행복지수’ 조사결과 발표
혁신교육지구 참여 청소년의 행복지수 82.8점
비참여 청소년(78.6점)보다 높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행복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혁신교육지구 참여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82.8점으로 비참여 청소년(78.6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운영 성과 분석을 위해 지난해 11월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학생 439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9년 처음 조사한 청소년 행복지수에서도 참여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83.7으로 비참여 청소년의 행복지수(78.5)보다 높았다.

청소년 행복지수는 삶, 주위 관계, 지역사회,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가족, 이웃 교사 등 사회적 신뢰도의 합으로 산출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및 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돕는 자치구로 현재 서울 25개구가 모두 지정돼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서울시와 교육청, 25개 자치구청, 11개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통합적 교육 지원의 성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마을결합형교육과정 성과전시회를 개최해 어린이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 지원을 위해 제작했던 다양한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한다.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마을교과서, 중·고등용 마을교과서, 마을교육활동 학습꾸러미, 동영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과전시회는 이달 22일부터 3월12일까지 서울교육갤러리(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누리집, 또는 서울교육갤러리로 방문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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