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모집에 9950억 받아
제시한 금리밴드보다 낮은 가격에 자금 몰려
제시한 금리밴드보다 낮은 가격에 자금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롯데렌탈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3년물 400억원 모집에 4400억원, 5년물 800억원 모집에 4250억원, 7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300억원을 받아 총 1500억원 모집에 995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롯데렌탈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고, 3년물은 -29bp, 5년물은 -45bp, 7년물은 -42bp에 모집물량을 완판시켰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렌탈은 최대 2500억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