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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명신산업, 테슬라 82조 스페이스 상장과 전세계 생산체계 구축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40억달러에 달했고,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2022년 1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 중인 점이 명신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오전 10시 25분 전일 대비 3200원(9.29%) 상승한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주 투자금 8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740억달러, 한화 약 8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스페이스X의 20억달러 조달 당시 기업가치인 460억달러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초고속 인터넷망 프로젝트인 스타링크를 분사해 기업 공개할 계획이라고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테슬라는 전기차 업계로는 최초로 인도 생산공장 설립을 확정 지었고, 현재 중국의 상하이 전기자동차 공장 기가팩토리 투자를 확대·증설 중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과 미국 오스틴 외곽에 기가팩토리도 건설하고 있다.

미국 금융서비스업체인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022년에 전기차 100만대 생산을 훌쩍 넘을 수 있고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10년 뒤에는 연간 생산량 5백만대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199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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