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지털 전환·넷마블과 시너지’ 주력하는 코웨이
제품·서비스·조직문화 전반 ‘디지털 大전환’
DX센터 신설 AIoT인력 올해 200명 추가 채용
사옥 넷마블로 이전 업무공간 통합도 추진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올해 ‘디지털전환’, ‘넷마블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디지털전환을 통해선 ‘사용자중심 기업’으로 근본적 변화(딥체인지)가 목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igital Exchange 또는 Digital Transformation)은 가속화되고 있다. 모든 기업들이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과제다.

코웨이는 이를 위해 올해 AIoT·빅데이터·클라우드·머신러닝 등 IT 전문인력 20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현재 150여명인 ‘DX센터’ 인력은 35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채용은 IT 전 분야 인력이 대상. 코웨이는 이에 앞서 최근 통합 IT조직인 DX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김동현(47·사진) 넷마블 AI센터장을 임명했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넷마블의 DNA를 심어 올해 사업 전반을 디지털로 대전환, 혁신할 방침이다. 특히, AIoT를 접목한 제품·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할 방침이다.

디지털전환의 궁극적 지향은 사용자중심 기업으로 근본적 변화. 사용가치 향상을 넘어 소비자가치,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김동현 센터장은 “첨단기술로 사용자중심의 근본적 변화를 이루고, 일상 속에 건강하고 편리한 삶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기업인 넷마블과 시너지 창출에도 나선다. 2019년 12월 코웨이 인수 이후 양사 간 시너지는 아직 표면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DX센터 설립과 사옥 이전은 그 작업의 출발이다.

코웨이는 이달 22일 본사를 서울 서소문로에서 구로구의 넷마블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넷마블 신사옥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 신사옥에는 코웨이 임직원 1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코웨이 측은 “넷마블의 혁신DNA와 IT 기술력을 접목시켜 양사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겠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코웨이가 오는 22일 입주하는 넷마블의 서울 구로 신사옥 'G타워'. [코웨이 제공]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