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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AI 교육전문가 1000명 키운다
서울시교육청, AI 미래교육 발표

서울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육이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융합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으로 대대적으로 변화된다. 또 사회취약계층에 맞춤형 ‘AI 튜터’가 지원되고, 향후 5년 간 AI교육전문가 1000인이 양성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간-AI공존시대, 미래다움으로 새로운 인간다움을 기르는’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인공지능적 소양에 바탕을 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다양한 경험을 융합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합리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처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일상의 배움에서 인공지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학교가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전 학교급, 전 교과를 인공지능 기반 융합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이해의 핵심이 되는 교과인 수학, 과학, 정보교육을 강화해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사회취약계층에는 맞춤형 AI튜터를 지원한다. 공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난독 지원 맞춤형 AI튜터,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AI튜터, 특수교육 유형별 맞춤형 AI튜터 등을 민간과 협력해 개발한다.

또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향후 5년 간 AI교육전문가 1000명과 ‘1학교 1 AI 퍼실리테이터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AI 교실 구축 가이드라인과 기자재 보유 기준을 마련하고, ‘신나는 인공지능(AI) 교실 구축(매년 6교)’을 지원한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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