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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년간 코로나 ‘확진’ 서울 학생 총 1203명…교직원 확진자는 233명
2020년 2월~2021년 1월 서울 학생ㆍ교직원 확진 현황
초등학생 562명, 중학생 339명, 고등학생 409명
자치구별로는 강서구ㆍ송파구ㆍ노원구 학생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랑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12월2일 체육관에 차려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의 유·초·중·고등학생 120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233명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학생 및 교직원이 총 1436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학생 확진자는 1203명, 교직원은 2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562명, 중학생 339명, 고등학생 409명 등으로 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초·중·고교의 학생 수와 교직원 수가 유·특수·각종 학교급 보다 많아 그에 따른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8월15일 연휴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다가 9월 이후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한 11월 중순 이후부터 12월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올 1월부터 다시 소폭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학생 100명, 교직원 16명), 송파구(학생 85명, 교직원 16명), 노원구(학생 84명, 교직원 8명) 등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따.

감염 사례별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2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관련 30명, 성북구FA 체육시설 관련 29명, 강남○○영어학원 관련 19명, 해외 입국 관련 17명,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13명, 서울 음악교습 관련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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