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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특급 생일 서포트 日 뉴스까지 집중 보도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 서포트가 일본 ‘TV 도쿄(TV Tokyo)’ 뉴스 프로그램까지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TV 도쿄’의 뉴스프로그램 ‘WBS(월드 비즈니스 새틀라이트)’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K팝이 창출하는 막대한 경제효과를 보도하며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서포트를 언급했다.

프로그램에선 지하철 역사 벽면을 가득 채운 아이돌 광고를 기획사의 신곡 홍봐 아닌 팬들이 비용을 지불한 ‘생일 광고’라는 점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지하철 광고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광고가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팬들이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뷔의 생일광고 랩핑버스에도 주목했다. 이는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준비한 이벤트다. 13대의 대형 버스에 뷔의 사진을 랩핑해 서울과 대구 시내에서 선보인 ‘카퍼레이드 서포트’였다. ‘바이두뷔바’는 지난 해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 전 노선에 걸쳐 총 7039개 스크린의 역대 최대규모 광고도 진행했다.

‘WBS’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랩핑버스가 버스회사의 새로운 수입원이 되고 있으며, 지하철 광고 역시 지하철 수익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뷔의 생일 이벤트를 진행한 까페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벤트 기간 중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고, 기존 고객 외에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어 가게 홍보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팬덤이 이끄는 경제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추정한 자체 팬덤 경제의 규모는 7조 9000억원 수준이다.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덤 바이두뷔바의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공동구매액은 K팝 역대 최고인 52억원이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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