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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에 기대감 쏠려


펄어비스를 대표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오는 2월 북미, 유럽 지역 자사 직접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전 펄어비스가 각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 당시 기록했던 실적에 따라, 자연스레 북미, 유럽 지역 서비스 전환에도 기대감이 모이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카카오게임즈와 맺은 북미ㆍ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 만료에 따라 오는 2월 24일 개발사 직접 서비스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27일부터 현지 이용자 대상 사전 이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24일 당일 정식 서비스 이관이 이뤄질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그간 직접 서비스로 전환해온 각 지역의 서비스 노하우와 역량을 통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지난 2018년 10월 러시아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에 이어 2019년 5월 국내, 2020년 4월 일본 등 직접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다.
직접 서비스 전환에 따른 지표 및 실적 상승 효과도 상당했다. 국내 직접 서비스 돌입 이후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치가 각각 10배, 15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으며, 일일 이용자 수 또한 이전 대비 2배 상승했다.일본 지역의 경우 직접 서비스 전환 이후 일본 내 서비스 개시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행한 펄어비스 2020년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검은사막의 한국, 일본 직접 서비스 전환 이후 영업수익이 약 2~3배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펄어비스는 적극적인 현지 이용자 소통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은사막'의 성과를 높여왔던 만큼,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펄어비스 김권호 검은사막 서비스 총괄 실장은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이용자들이 검은사막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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