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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엠제약, 친환경 바이오 성분 치약 조성물 개발
2-3 부탄다이올 이용 치약조성물 특허 출원
오는 5월 양산체제 돌입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친환경 바이오 공법으로 만든 원료를 이용한 치약 조성물을 개발했다. 회사는 “친환경 바이오 공법을 활용한 치약 조성물은 국내 최초”라며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치약 조성물을 만드는데 사용된 ‘2-3부탄다이올’은 유전자변형 생물체(GMO)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발표 등의 정제 공정으로 개발된 원료다. 케이엠제약은 보습과 항균, 방부, 작물보호 등이 가능한 무독성·무자극 물질이라 설명했다.

정종윤 케이엠제약 연구소장은 “2-3부탄다이올의 뛰어난 천연 보습효과에서 착안, 치약이 굳어지는 문제를 보완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이 성분을 이용해 구강 건조증이 있는 당뇨 환자용 치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평택 공장에서 친환경 바이오 성분 물질을 이용한 치약을 양산하고, 국내와 중국 등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을 이용한 피부 자극이 없는 화장품도 개발을 마치고, 곧 출시될 예정이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이번 개발을 바탕으로 천연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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