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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1000 찍고 내려온 코스닥…코스피도 3200선 하회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6일 21년만에 장중 1000선을 넘어섰던 코스닥이 하락 반전해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3200선에 도달한지 하루만에 하락해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0.07% 올라 1000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1007.52를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어 마감했지만 이날은 내내 약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68.68포인트(2.14%)나 빠진 3140.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개인은 이날 하루 4조22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760억원, 2조2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운수장비(-2.84%), 통신업(-2.83%), 건설업(-2.47%), 유통업(-2.44%) 등 업종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의약품(+0.43%)업종은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셀트리온(+0.47%)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2% 빠진 8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44%, LG화학은 3.54%가 하락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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