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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명, 부산 6명…국힘, 4월 보선 예비경선 후보 '확정'
정진석 "이길 수 있는 후보로 압축"
이승현·박성훈·전성하 등 '신인트랙'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들을 확정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8명이다.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등 6명이 탈락한 것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으로 선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들을 압축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선 이 명예회장이 정치신인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부산에서는 박 전 부시장과 전 대표 등 2명이 신인으로 분류된다. 각각 20% 가산점을 받게 됐다.

공관위는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르겠다고 한 기존 결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여권 지지자가 '역선택'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놓고 "실제로 나타난 경우는 확인을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1차 '컷오프' 기준을 놓고는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를 관심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28일부터 예비경선 후보들을 불러 당이 준비한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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