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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태경케미컬,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통 선정 속 드라이아이스 수요↑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기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한 보관 및 유통체계 구축 관련 진행 상황을 발표하면서 콜드체인 유통망이 주목받으면서 태경케미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경케미컬은 오후 3시 12분 전일 대비 1400원(10%) 상승한 1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하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물량에 대한 유통·보관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사업 수행 기관은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엠투클라우드가 협력업체로 참여해 IoT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온도 관리와 백신 위치 추적시스템을 구축한다. 더불어 사업 수행기관은 백신 공급 시기의 불확실성과 백신 공급량의 유동성 등에 대비해 국내 물류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냉동·냉장 물류 센터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영하 70도에서 열흘간 백신 1000~5000회 분을 보관할 수 있는 특수 보관함을 만들었다. 이때 백신 효능이 떨어지지 않게 드라이아이스도 함께 넣는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드라이아이스 1위 업체인 태경케미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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