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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미래형 디지털뱅킹 시스템 구축
3000억원 투입
42개월간 사업 추진
ICT 혁신 기반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신한은행이 미래형 디지털뱅킹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의 구체적 목표는 ▷심리스(Seamless;매끄러운) 고객 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 뱅킹 플랫폼 ▷데이터 기반(Data-driven) 비즈니스 혁신 ▷ICT(정보통신기술)·디지털 인프라 현대화다.

소비자가 채널과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단절없이 경험하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앱,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모든 채널의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은행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 상담과 거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단말 표준화, UI(사용자 환경) 개선 등도 추진된다.

또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차원에서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과 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총 예산 약 3000억원을 투입해 42개월간 더 넥스트 사업이 추진된다”며 “기존의 금융 ICT 사업과는 달리 ICT 혁신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ICT 서비스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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