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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발명교육센터 운영 및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최첨단 발명교육센터 운영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안전하고 쾌적한 발명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실습형 최신 발명교육을 지원키 위해 발명교육센터 운영 및 현대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제공코자 ‘207개 발명교육센터 운영’과 교육취약계층으로의 발명교육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추진한다.

또한, 발명교육센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발명교육센터 현대화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현대화 지원 사업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반영했다. 설치 후 오랜 기간이 경과한 발명교육센터는 시설이 낡고, 드론과 3D 프린터 같은 최신 기자재도 갖추지 못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가 시급한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덕분이다.

현대화 지원을 희망하는 시·도 교육청 및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3월 26일까지 신청서(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신청된 기관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곳 이상의 현대화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되었거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을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센터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코딩‧3D모델링, 로봇, 아두이노(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돼 있는 기판) 등의 최신 기자재 도입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과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도 지원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리 사회가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발명교육도 최첨단 기술의 활용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진화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발명교육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신 발명교육 환경 조성을 계속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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