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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도배’ 30대 여성, 잡고보니 고급 모피코트 절도범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여성이 백화점에서 고급 모피코트를 훔쳤다가 덜미를 잡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백화점에 있는 모피코트 매장 직원은 A 씨를 보고 최소한 VIP 고객일 거라 여겼다. 30대 여성인데 옷부터 신발까지 명품으로 치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옷들을 둘러보던 A 씨가 사라진 뒤, 매장에선 3000만 원이 넘는 모피코트 1벌이 사라졌다.

알고 보니 A 씨의 모피코트 절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전날인 지난해 12월 6일 송파구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도 모피코트를 훔쳐 달아났다. 이 매장에서 가져간 코트는 6900만 원짜리였다. 지난해 11월 말엔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역시 모피코트를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백화점 업계에선 지난해 모피코트를 노리는 여성도둑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실제로 CCTV에 찍힌 영상으로 만든 A 씨의 사진이 백화점들에 뿌려지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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