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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치 바꾼 안병훈의 새해 소망 “첫 PGA투어 우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 출격
헌터 메이헌·샘 라이더와 한 조
안병훈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참가와 첫 PGA 투어 우승이다.”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 사냥을 향한 새해 첫 출격에 나선다. 지난 오프시즌에 코치를 바꾸고 스윙에 자신감을 장착하면서 첫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안병훈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헌터 메이헌, 샘 라이더(이상 미국)과 1라운드 한 조로 편성됐다.

안병훈은 PGA 투어 인터뷰에서 지난 6주간 새 코치 션 폴리와 훈련하며 휴식기를 가졌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폴리 코치와 훈련은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큰 것들에 변화를 준 것이 아니라 클럽 페이스를 놓는 방식과 각도 조절, 더 나은 셋업을 만들기와 같이 작은 것들을 바꿨다. 폴리 코치는 내 스스로 스윙을 잘 이해하도록 도움을 줬다"고 했다.

안병훈은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3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30명 이내 들지 못해 투어 챔피언십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그래서 잡은 2021년 목표는 올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PGA 첫 우승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올시즌서 안병훈은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5개 대회서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10월 조조챔피언십 공동 35위가 최고성적.

안병훈은 "2020년은 조금 힘들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며 "오프시즌에 여유있게 훈련했다. 이제 준비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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