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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숨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이번 주 고발할 것”
서울 거주 81명 위치추적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고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서울 거주자들을 이번 주 안으로 고발한다.

20일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미검사자들의) 위치추적 결과가 이르면 오늘 중 나온다”며 “금주 고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BTJ열방센터 스태프, 훈련생, 기도회 참석자 명단 등을 바탕으로 파악한 센터 방문자 명단을 넘겨받은 뒤, 관련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들에게 지난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명령했지만, 19일 기준 81명의 서울 시민이 이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두절되자 결국 고발 카드를 꺼낸 것이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전국에서 784명으로 집계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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