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더샵 오포센트리체’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20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오포센트리체’가 다음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지상 최고 25층 규모 13개동으로 구성된 단지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1475세대 규모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단지 인근 문형산과 경안천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단지내 수영장이 들어서며, 실내골프장, 피트니스·GX룸, 필라테스, 사우나, 탁구장 등도 조성한다. 게스트하우스, 펫가든, 도서관, 키즈룸 등을 구성해 거주민들은 단지커뮤니티에서 여가와 육아, 학습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더샵 오포센트리체’가 위치한 고산1지구는 분당·판교에 인접해 있다. 율동공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의 시설에 접근 가능하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오포 IC(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분당·판교 생활권을 누리는 입지에 높은 상품성을 갖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2019년 분양한 더샵 센트럴포레와 함께 2800여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나는 만큼, 지역내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9 동천역 인근에 마련되며, 내달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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