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마이너스 금리로 5억 유로 조달
이중상환청구·ESG채권
연 -0.17%…역대 최저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하나은행이 유럽에서 이자를 주는 대신, 오히려 돈을 받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20일 5억 유로 규모의 중장기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로 만기는 5년이다. 발행금리는 연 –0.170%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JP모간,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증권이 맡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 ‘A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소셜본드 형태로 발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물 유로화 공모채 중 역대 최저 금리 수준”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외국 투자자들의 한국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ESG 채권의 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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