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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주거지역 '7층 고도제한' 폐지·용적률 상향 추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지역에 대한 '7층 고도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를 방문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스피드 주택공급 1탄' 계획을 발표했다.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펼치며 이곳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엔 관련 사업이 정체됐다.

그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7층 이하 규제는 서울시에만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취임 100일 이내에 조례 개정을 통해 바로잡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서울시 용적률 제한을 적극 조정하는 한편, '한강변 아파트 35층 이하' 규제 등 재건축·재개발을 저해하는 요소를 전면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구별 특성에 따라 상업지역 확대, 준공업지역 축소 등 용도변경 관련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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