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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 신작 줄줄이 출시…‘백년전쟁’ 기대감으로 상승여력 30%↑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모바일게임 제작사 컴투스 주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1~3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전고점 19만1500원 돌파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워를 활용해 제작한 전략 장르 게임이다. 글로벌 61개 국가에서 여전히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28~29일 대만 게임쇼에서 공개하며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3월로 예상된다. 서머너즈워는 출시 후 6년 동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작이다.

증권가에서는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 6.1% 증가한 1433억원, 342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150억원으이다. 국내 매출액 역시 5.6% 증가한 283억원으로 코로나19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백년전쟁의 초기 일매출액 규모가 3억~4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 추정치는 1000억원이다.

줄줄이 신작이 대기하고 있는 것 또한 컴투스 주가에 호재다. 컴투스는 현재 사전예약 중인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를 상반기(1~6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하반기(7~12월)에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가 컴투스의 신작 모멘텀이 강한 시기로 평가되는 이유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백년전쟁과 크로니클 등 신작 출시 효과로 컴투스의 주가 상승 여력은 30.2%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6만9000원이며 적정 주가를 22만원으로 보고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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