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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하나, 마약검사 음성...경찰“머리 탈색· 염색 반복 가능성”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황하나(33)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 투약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마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 씨는 마약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이 됐는데, 경찰의 1차 마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편과 마약 유통책(남 모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서도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로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난 절대 나올 게 아니다.

난 절대 나올 게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하나가 장담한대로 지난 7일 구속된 황하나의 모발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황하나가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면서 정상적인 검사를 방해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황하나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 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8월부터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입건됐고, 지난 7일 구속됐다. 황하나는 별개로 지난해 11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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