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총 1800박스, 2만3000여벌의 옷이 모였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혹한을 처음 겪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겨울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비영리단체 옷캔과 함께 작년 10월부터 약 두 달간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벌여 겨울옷 1800박스, 2만3000여벌을 기증받았다.

재단은 선별작업을 거쳐 전국 7개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에게 겨울옷을 전달했다.

기부 후속으로 랜선 패션쇼도 펼쳐진다. 재단은 선물 받은 옷을 입고 찍은 이주 노동자 가족의 사진을 접수, 18∼24일에 재단 웹사이트 전성기닷컴에 공개한다.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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