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돼 신규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민간 분야 임업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국고보조 교육과정을 지원해 임업인 교육을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진흥원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산림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신규 전문교육기관 지정, 국고보조 교육과정 운영기관 선정 2개 분야의 공모를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전문교육기관 지정의 경우, '산림청 고시’에 따라 전문교육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임업분야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전문교육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 →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하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 한해 국고보조 교육과정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국고보조 교육과정 선정(국고 80%, 자부담 20%)의 경우, 금년도 국고보조 교육과정은 단순 귀산촌 교육을 지양하고 임업인의 주요 소득원 및 재배작물에 관한 지식과 정보(재배기술, 유통·가공)를 공유해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과정을 선정한다.

임업소득분야,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사업분야, 비대면 화상 특화과정 교육 분야를 대상으로 편성·기획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비대면 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세부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내 ‘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국고보조 교육사업 공고문’ 및 사업 소개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임업소득·산림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임업 전문 교육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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