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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 6개’ 김시우, 소니오픈 첫날 공동 4위 ‘쾌조 스타트’
공동선두와 2타차…4년만의 우승 도전
강성훈 4언더, 최경주 3언더파
우승후보 임성재 2언더파 주춤
김시우가 15일(한국시간) PGA 소니오픈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시우가 노보기 버디행진을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공동선두인 피터 맬너티(미국)와 제이슨 코크랙(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 2타차다.

이로써 김시우는 지난 2017년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4년 만이자PGA 통산 3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티샷 정확도(페어웨이 안착률 50%)는 높지 않았지만 송곳 아이언샷과 퍼트가 돋보였다. 그린적중률은 83.3%를 기록했고 평균 퍼트수도 1.6개로 막았다. 퍼트로 이득 본 타수(스트로크 게인드 퍼트)는 1.44개.

김시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고,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닷컴 선정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성재는 2언더파 공동 52위로 주춤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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