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VR·브이로그로 정보 강화한 ‘사이버 전시관’ 코로나19 시대 표준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가상 주택전시관에 알짜 정보 동영상 올려
VR로 세대 내부 보고 드론 촬영 동영상으로 단지 조경도 감상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마케팅’이 새해 주택 분양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간 접촉과 밀집이 불가피한 기존 모델하우스 대신, 다양한 동영상과 3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 전시관’의 인기가 새해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15일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주택전시관 개관 전, 소비자들이 그 모습을 사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페이지에 게재하며 단지 홍보를 넘어 유용한 정보전달에 힘쓰고 있다.

DL이앤씨 사이버 전시관 화면

부동산 전문 유튜버가 단독 진행하는 브이로그 콘셉트인 2편의 영상은 현장에서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거리와 주변 입지 분석,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그래프를 활용해 집값 추이나 도로망을 소개하고, 드론 영상으로 사업지 주변의 편의시설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편의시설에서 사업지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도 발로 직접 찍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평 지역의 청약 자격요건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하는 방법까지 그래픽과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는 정보전달 영상도 함께 올렸다. 또 다음 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역시 사전에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개 영상과 청약자격 및 방법을 그래픽과 이미지로 안내하는 영상 2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회사측은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품 소개 영상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VR(가상현실) 같은 IT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사이버 전시관을 VR로 세대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 뒤 방문객들이 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또한 주택전시관 내부는 큐레이터와 실수요자가 함께 탐방하는 세대 투어 형태의 영상을 제작해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세하고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보통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의 경우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영상들이 올라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 때 얻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입지와 청약관련 정보를 실제 분양 2~3주 전에 확인할 수 있게 영상을 제작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스마트한 내 집 마련의 길잡이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