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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비플라텍,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에 공기살균기 공급
공공기관 대상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공급 확대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매칭도
코비플라텍 공기살균기 에어플라(위)와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코비플라텍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코비플라텍(대표 김준일)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공급을 늘리고 있다.

코비플라텍은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중앙행정부처와 정부 산하기관인 공단과 국립박물관,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코비플라텍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에어플라’와 ‘엑스플라’는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공기중 세균을 1차 살균하고 표면 바이러스까지 살균하는 효과가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됐다. 슈퍼박테리아와 폐렴균 등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을 99.9% 살균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0분만에 99.989% 이상 살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기존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 살균기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고농도 오존 발생량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오존 발생 테스트 결과 0.004ppm 이하인 것으로 검증받았다. 이는 환경부의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낮은 자연상태 이하의 수준이다.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기는 지난해 조달청이 모집한 2020년도 현안 긴급대응 혁신 시제품 중 감염예방 분야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돼, 현재 9개 기관과 테스트 매칭도 진행중이다. 테스트 매칭을 통하면 조달청의 예산으로 수요기관에 시제품을 공급할 수도 있게 된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지난해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및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이후 여러 공공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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