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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공회, 1분기 전망 ‘CPA BSI’ 88…“수출 회복 경제 반등”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CPA BSI Vol.8’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PA BSI 조사 결과, 2020년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75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 것은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부진함을 의미한다.

다만 코로나19의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경제 현황 BSI(30)를 최저점으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인회계사들은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 악화의 정도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2021년 1분기 전망 BSI는 88로 나타나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별로는 제약·바이오, 전자, 정보통신 산업은 계속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건설, 섬유·의류, 유통 산업은 2021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0년에 부진하였던 자동차와 기계 산업은 수출과 투자의 회복세에 따라 2021년부터는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호에는 CPA BSI 조사 결과와 함께 ‘2021년의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특별기고문을 수록했다. ‘6가지 내러티브로 풀어본 2021년 세계경제’(국제금융센터 최재영 원장)에서는 2021년 세계 경제 전망을 시장의 컨센서스와 내러티브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했다.

또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문가 기고 2편을 수록했다. ‘미래 자동차 혁명과 산업 생태계의 변화’(삼정회계법인 위승훈 부대표, 삼정KPMG 경제연구원 임두빈 수석연구원)에서는 친환경차,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라는 미래 자동차 3대 혁명의 최근 이슈들을 짚어보면서, 우리 기업들의 기회요인과 인사이트를 모색했고, ‘자동차 산업의 회계·세무 이슈’(삼일회계법인 신승일 파트너, 이경민 파트너)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회계·세무 이슈를 점검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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