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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갯빛 컬러 공습!” 갤럭시S21 무려 10가지 색상으로 출시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 S21 시리즈, 무려 10가지 색상으로 출시!”

공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가 전작보다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는다. 무려 10가지 색상이다. 이동통신 3사 컬러마케팅을 없애고, 처음부터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총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팬텀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 S21 플러스(+)는 팬텀 실버·팬텀 블랙·팬텀 바이올렛·팬텀 브론즈·팬텀 레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 기본 모델. [출처=샘모바일]
갤럭시 S21 울트라. [출처=샘모바일]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1 울트라도 5가지 컬러 선택권이 생긴다.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 외에 팬텀 블루, 팬텀 그레이, 팬텀 브라운 등이 추가된다. 모델마다 겹치는 색상을 제외하면 총 10가지 색상이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1이 젊은 층을 겨냥해 전체적으로 중성적이면서 가벼운 컬러라면, 상위 기종으로 갈수록 묵직한 색상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유난히 판매가 저조했던 ‘아픈 손가락’ 플러스 모델은 다채로운 색깔을 추가해 주목도를 높였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0 시리즈와 비교해 색상이 더욱 다양해진 것도 특이점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이통3사 전용 색상을 포함해 갤럭시 S20가 4가지, 갤럭시 S20+가 5가지, 갤럭시 S20울트라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 S21 플러스. [출처=샘모바일]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다양한 국적, 연령, 성별을 고려해 전에 없이 많은 색깔의 옷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요가 높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색상 범위를 늘려,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출시국에 10가지 색상을 일괄 출시하지 않는다. 이전 갤럭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각국 선호 색상을 고려해 출시, 시장 맞춤형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21의 출고가격도 확정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99만9900원(기본형 모델)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오는 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공개된 뒤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갤럭시 S21 99만9900원 ▷갤럭시 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 S21울트라 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 159만9400원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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