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대표 정윤석)는 체중은 물론 체질량 등 개인별 신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사진)를 최근 선보였다.

스마트 체중계는 발바닥과 접촉하는 상부 강화유리 표면에 전기 전도성을 지닌 ITO(투명전극) 필름이 특수 코팅됐다. 이를 통해 인체에 미세하고 고른 전류를 보내 신체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한다.

이와 함께 생체전기 저항분석법(BIA·Bio-Impedance Analysis)으로 체중·체질량지수(BMI)·지방율·근육량을 측정해준다. 이밖에 체수분률·내장지방·골량·기초대사량(BMR) 등 총 8가지 신체 데이터를 한 번에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신일 스마트 체중계 프리미엄’과 블루투스를 연동하면 신체 변화를 그래프로 면밀하게 분석해준다. 항목마다 필요한 세부사항과 솔루션을 제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신일전자 측은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