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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카운티, 임차 운영하던 ‘골프존카운티 무주’ 인수 확정
골프존카운티 임차 운영 골프장 중 첫 인수 전환
국내 유일 369홀 운영
골프존카운티 무주 전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의 ‘골프존카운티 무주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자산 일체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가 임차 운영하는 골프장 중 첫 인수 전환 사례다.

골프존카운티 무주는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2019년 7월 골프장 운영업체인 ㈜케이제이클럽과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골프존카운티가 임차 운영하는 동안 서비스 및 마케팅, 코스 관리 등의 부문에서 골프장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보이면서 골프존카운티와 수의계약으로 골프장 자산 일체를 매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8월 집중 폭우로 큰 수해를 겪은 골프존카운티 무주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골프장 정상화를 목표로 힘썼으며, 이에 힘입어 올 1월부터 18홀 정규 코스를 정상적으로 운영 재개할 수 있었다. 이 기간 골프존카운티는 9홀만 운영하며 피해 입은 골프 코스 공사를 직접 지시 감독, 조속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골프존카운티 무주 인수는 대중제 골프장의 실적을 임차 운영으로 가치를 증대시킨 후 자산 인수까지 완료한 사례로, 골프존카운티의 운영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골프존카운티 측은 설명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골프장 17개소(▷경기·충청권 6개소 ▷경상권 6개소 ▷전라권 4개소 ▷제주권 1개소) 중 11개 골프장을 소유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총 369홀을 운영하는 대형 골프 체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이사는 “국내 운영중인 17개 골프장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골프장 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퍼 니즈에 맞는 골프장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며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별 시너지와 특색 있는 서비스, 마케팅 등 더욱 우수한 상태의 코스와 시설 관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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