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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불시착’ 남북커플 현빈·손예진, 실제 연인 됐다
2차례 열애설 끝 인정
8개월째 본격 열애 중

지난해 종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출연했을 당시의 배우 현빈(오른쪽)과 손예진. 두 사람은 이 드라마에서 분단 현실을 뛰어넘는 사랑을 나누는 ‘남북 커플’을 연기했고, 이후 관계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tvN 제공]

[헤럴드경제] 지난해 종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분단 현실을 뛰어넘는 사랑을 나누는 '남북 커플'을 연기한 배우 현빈(39)과 손예진(39)이 실제 연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기 드라마 주인공이자 톱스타면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새해 첫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톱배우 간 공식 연애는 2017년 송혜교·송중기(현재 이혼) 이후 3년 만이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 시작, 같은 해 6월부터 7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배우는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그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현빈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2008·KBS), '시크릿 가든'(2010·SBS) 등을 거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tvN), '사랑의 불시착'(2019)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목받았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2002)과 '클래식'(2003)으로 '국민 첫 사랑'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드라마 '연애시대'(2006·SBS) 등으로 연기력까지 입증 받으며 톱스타가 됐다. 이후에도 '작업의 정석'(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이상 2016) 등 영화와 '개인의 취향'(2010·MBC)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JTBC), '사랑의 불시착'(2019)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해 일본부터 인도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외국에서도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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