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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19 확산세…베이징·선양 확진 ‘지속’
중국 수도 베이징이 반년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비상이 걸린 가운데 28일 순이(順義)구에 마련된 한 검사소의 의료인이 핵산검사를 위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지난 6월의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후 6개월 만이다.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거듭 발생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北京)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지역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다.

해외 유입 10명을 제외한 국내 발생 9명 중 5명은 베이징에서, 나머지 4명은 선양에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과 선양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방역당국은 두 지역은 집중 관리 중이다.

특히 베이징은 한인 밀집지인 왕징(望京) 인근 순이(順義) 지역에서 확산세가 끊이질 않아 교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이번에 베이징에서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중 4명도 순이 지역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선양 역시 랴오닝 지역 확진자 4명 모두 이곳에서 발생하면서 이날부터 5개 지역이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중국 당국은 신년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방역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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